26일 밤 창원광장서 차량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영업자 비대위 유튜브 영상 캡처 |
26일 밤 창원광장서 차량시위를 벌이고 있다. 자영업자 비대위 유튜브 영상 캡처경남에서 정부의 방역 지침에 반발한 자영업자들이 26일 밤부터 27일 새벽까지 차량 시위를 벌였다.
경찰의 강력 대응에 물리적 충돌은 없었지만, 자영업자들이 추가 시위 입장도 밝히고 있어 당국은 마찰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대응 전국자영업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11시쯤부터 창원광장에서 비상등을 켠 차량 20여대가 줄지어 움직이며 차량 시위를 시작했다.
비대위 측은 "자영업자는 지난해부터 1년 6개월 넘게 정부의 방역수칙을 준수한 결과 수십조원의 빚더미에 앉게 됐다"며 "특히 집합 금지와 집합 제한 등 헌법상 기본권인 재산권 제한을 당하면서도 손실보상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 정부는 방역 실패를 인정하고 자영업자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
창원광장뿐 아니라 창원 충혼탑과 김해 장유에서도 차량시위가 벌어졌다.
도내 18개 시군 중 창원과 김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인 지역이다. 정부의 가장 강력한 방역조치로 자영업자들이 가장 피해를 입는 곳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진 셈이다.
주최측 추산으로는 이곳에 150명 정도가 참여했고 시위는 3시간여 만에 종료됐다.
경찰은 기동대 5개 중대 등 400여 명을 동원했는데 해당 시위에서 집시법, 감염병예방법, 도로교통법에서 위반 여부가 발견됐다며 추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하지만 비대위 측은 추가 시위도 예고하고 있어 당국과 마찰 양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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