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으로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사퇴쇼’라며 비난을 이어가는 것과 관련, “찬성표를 던지라”고 했다.
박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사퇴쇼를 안 만들려면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서 찬성표를 던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180석인데 180석에서 찬성표 던져버리면 그대로 사퇴가 되는 거다. 그러면 사퇴쇼가 아닌 것”이라며 “자기들이 표 갖고 있으면서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박 의원은 26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와 인터뷰에서 “사퇴쇼를 안 만들려면 민주당 의원들이 본회의에서 찬성표를 던지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이 180석인데 180석에서 찬성표 던져버리면 그대로 사퇴가 되는 거다. 그러면 사퇴쇼가 아닌 것”이라며 “자기들이 표 갖고 있으면서 왜 그런 얘기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표결한다고 해서 되지 않는다. 과반이 찬성을 해야 되는데 결정권은 민주당이 갖고 있는 것”이라면서 “사퇴쇼라고 얘기하시지 말고 전부 찬성표를 꾹 눌러주셔서 본회의에서 가결됐으면 하는 바람을 윤 의원도 갖고 있고 저도 갖고 있다. 쇼라고 비난만 하지 마시고”라고 덧붙였다.
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대한 부동산 투기 전수 조사를 촉구한 데 대해서는 “KDI에 근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최고 엘리트들의 전문성에 대한 모독”이라고 했다.
이어 " KDI가 얼마나 정보를 지키고 노력하면서 이 일을 하고 있는데 그걸 전부 조사하라는 건가”라며 “해도 좋다. 결정하면 하겠다. 그러나 저는 전문가들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의힘은 어설픈 사퇴쇼와 악어의 눈물로 의혹을 덮고 갈 생각은 버리라”면서 KDI 근무자와 KDI 출신 공직자, 가족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혁신의 아이콘이라는 이준석 대표는 스스로 정치 공작의 아이콘이 돼 윤 의원의 손을 잡고 악어의 눈물을 흘렸다”라며 “윤희숙 의원님과 이준석 대표님, 지금이라도 양심고백을 하라. 그래야 조금이라도 국민들에게 용서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도 했다.
앞서 전날 이재명 경기지사 측도 윤 의원을 향해 “속보이는 사퇴쇼”라고 한 바 있다. 이재명 캠프 김남준 대변인은 논평에서 “사퇴 의사는 전혀 없으면서 사퇴 운운하며 쇼하는 것에 불과하다는 ‘속보이는 사퇴 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진정 사퇴 의사가 있다면 언론플레이를 하거나 기자회견을 할 것이 아니라 국회의장을 찾아가 사직서를 제출하면 된다”고 했다.
[김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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