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경기에서 3⅔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4탈삼진 7실점에 그쳤다. 홈런을 3개나 맞았다. 류현진의 멀티 홈런 허용은 올해 4번째. 3피홈런 경기는 5이닝 5실점으로 고전한 지난해 9월 8일 양키스전 이후 처음이다.
시작은 아주 좋았다. 1회를 공 9개로 끝냈다. 팀 앤더슨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워 첫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루이스 로버트와 호세 아브레우는 공 4개로 범타 처리했다. 토론토는 이어진 1회 공격에서 선취점을 올렸다. 1사 주자 없을 때 마르커스 시미언이 시즌 31호 홈런을 터트렸다.
1-0으로 앞선 2회에는 동점을 내줬다. 첫 타자 엘로이 히메네스를 3루수 땅볼로, 두 번째 타자 앤드루 본을 3구 삼진으로 잡았는데 6번타자 세사르 에르난데스에게 좌월 솔로 홈런 일격을 당했다. 좌익수 케빈 스미스가 몸을 날려봤지만 타구는 살짝 담장을 넘었다. 류현진은 브라이언 굿윈을 서서 삼진으로 잡고 2회를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3회에도 홈런을 허용했다. 2사까지는 잘 풀렸다. 레우리 가르시아를 유격수 땅볼, 세바 자바라를 3루수 땅볼로 막았다.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1번타자 앤더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고, 로버츠에게 좌중월 2점 홈런을 내줬다. 류현진은 아브레우에게 세 번째 홈런을 맞았다. 점수 1-4에서 3루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의 호수비로 이닝을 마칠 수 있었다.
4회에도 실점이 나왔다. 본을 볼넷으로, 에르난데스를 우전 안타로 내보내면서 주자가 모였다. 1사 2, 3루에서 가르시아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맞았다. 점수가 1-6까지 벌어지자 피트 워커 투수코치가 마운드에 방문했다. 2사 후에는 앤더슨에게 다시 적시타를 허용했다. 점수 1-7에서 트렌트 손튼이 구원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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