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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스 전 여친, 추가 폭로…"여러 여자를 만나고 있는지 몰랐다"

머니투데이 이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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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은 기자]
그룹 NCT 루카스/사진=루카스 인스타그램

그룹 NCT 루카스/사진=루카스 인스타그램


그룹 NCT 루카스의 전 여자친구라 주장하며 그의 사생활을 최초 폭로한 누리꾼 A씨가 루카스에 대해 추가 폭로했다.

A씨는 26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루카스와의 연애 중 그의 말과 행동에 대해 새로운 내용을 추가적으로 밝혔다.

A씨는 "중국 팬분들의 폭로 전까지는 여러 여자들을 만나는지 몰랐다"며 "저를 비롯한 여러 피해 여성이 루카스가 했었던 말과 행동에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다"며 "고작 몇 달 자숙하고 나온다는 건 당치 않다"고 추가 폭로 이유를 설명했다.

A씨는 루카스와 2019년 7월부터 3개월 간 첫 번째 연애를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루카스가 자신이 월경 기간이라 관계가 어렵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끈질기게 성관계를 요구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자신과 유사한 피해를 주장한 중국인 팬 B씨가 루카스로부터 '나는 네 편지만 읽는다' '팬한테 연락하는 게 네가 처음이니 비밀 지켜달라'는 말을 들었다는 것을 언급하며, "대시할 때마다 대사를 외워서 하냐"며 자신도 같은 말을 들었다고 했다.

A씨의 주장에 따르면 루카스는 "웨이브이 헤드 매니저가 태국 팬미팅 때 큰 실수를 저질러 멤버 전체가 피해를 입은 일이 있었으며, 이로 인해 자신이 멤버와 매니저를 포함한 웨이브이팀에서 가장 '갑'이다"라고 말했다.


루카스와 A씨의 두 번째 연애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였다.

A씨는 "루카스가 스케줄에 여유가 생기면서 다시 연애를 하고 싶다고 했고, 중국에 있을 땐 위챗 영상통화를 주고받았고, 한국에 있을 땐 주로 호텔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또한 A씨는 루카스가 그룹 엑소(EXO) 첸의 결혼 발표 기사를 언급하며 "'아기가 생기면 당연히 결혼해야지. 우리도 이렇게 할까?'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학창 시절 친구를 잘못 만나 중국 안마방에 가서 중국인 여성분과 첫 관계를 했다고 말했다"고도 했다.

A씨는 명품 선물과 호텔 등 모든 데이트 비용은 자신이 지불했다고 했다. 그는 자신이 카드를 잃어버려 루카스에게 대신 결제를 요구했을 때 '매니저가 자신의 카드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단호하게 거절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루카스의 생일날 호텔에서 데이트할 당시 루카스가 담배 심부름을 시키기도 했다고 주장하며, 루카스와 나눈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역과 택시 및 편의점 결제 내역을 첨부했다.


앞서 루카스는 A씨가 트위터에 '루카스한테 가스라이팅, X뱀(남자 꽃뱀)질 당한 거 폭로함'이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폭로글과 증거 사진을 올리면서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루카스와 위챗으로 대화한 내용을 캡처한 사진, 루카스가 A씨에게 보낸 음성과 사진, 호텔 예약 내역 등을 증거로 공개했다.

한국인인 A씨가 루카스의 사생활 폭로를 한 후 지난 24일에는 루카스의 팬인 중국인 B씨가 잇달아 "나도 루카스와 비슷한 관계를 가졌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다.

이에 루카스가 소속된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루카스의 사생활 논란에 대해 인정, 사과하며 루카스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SM 측은 "루카스의 사생활 이슈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루카스는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당사 역시 아티스트 관리에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은 날 루카스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국어로 쓴 자필 사과문과 한글 번역본을 올리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루카스는 홍콩 출신으로, 2018년 그룹 NCT으로 데뷔한 이후 웨이션브이(WayV), 슈퍼엠 멤버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웨이션브이와 함께한 싱글 '할라페뇨' 발매를 앞두고 있었던 루카스는 출연 예정이었던 Mnet '엠카운트다운' 일정을 취소하고 자숙에 들어갔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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