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가 지명한 문동주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제2의 류현진'으로 꼽히는 특급 우완 유망주 문동주(18)를 거머쥐었다.
한화는 26일 2022년 신인 1차 지명 선수로 광주진흥고 문동주를 지명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KBO 규약상 전년도 8~10위 구단은 1차 지명일의 1주일 이내에 전년도 성적 역순으로 연고지와 관계없이 1차 지명이 가능하다"라며 "지난 23일 신인 지명을 하지 않은 한화는 이날 문동주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문동주는 강속구를 던지는 파이어볼러다.
올해 실전 경기에서 최고 구속 154㎞의 묵직한 직구를 던져 화제가 됐다.
문동주는 KIA 타이거즈의 연고 지역 선수지만, KIA가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광주동성고 내야수 김도영을 지명하면서 전국구 지명이 가능한 한화에 기회가 왔다.
한화는 내부 검토 끝에 이변 없이 문동주 영입을 발표하며 '리빌딩'의 서막을 알렸다.
한화의 리빌딩은 이제부터 시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년에도 특급 유망주 투수를 뽑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내년엔 고교 1학년 때부터 고교무대를 호령한 덕수고 파이어볼러 심준석(덕수고)이 신인드래프트에 나온다.
내년부터 신인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로 시행되는데, 올 시즌 최하위가 유력한 한화는 내년 신인드래프트 1순위로 심준석을 지명할 수 있다.
25일 현재 10위 한화와 9위 KIA의 격차는 6.5경기 차다.
한편 아직 신인 1차 지명을 하지 않은 삼성 라이온즈는 27일 지명 선수를 발표할 예정이다.
cycl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