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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현장] '프로 데뷔 대회서 3언더파' 최혜진 "나 자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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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혜진이 자신이 데뷔한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써냈다.

최혜진(22·롯데)은 2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6735야드)에서 열린 '한화 클래식 2021'(총상금 14억원, 우승상금 2억5200만원)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엮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오후2시30분 현재 선두 황정미(22)에 이어 정지민2, 서연정, 박주영, 정윤지, 김현수, 노승희 등과 함께 1타 차 공동2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클래식2021 1라운드 첫날 티샷하는 최혜진. [사진= KLPGA]

한화클래식2021 1라운드 첫날 티샷하는 최혜진. [사진= KLPGA]


1라운드를 마친 최혜진은 "이 코스는 러프가 길고 그린도 단단한 편이다. 티샷으로 페어웨이 잘 지키고 그린 위에서의 어떻게 경기하느냐가 중요하다. 나 자신을 믿으며 자신 있게 경기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신분으로 2승을 거둔 최혜진은 이 대회를 통해 프로로 데뷔, 5위로 마쳤다. 최혜진은 2018년 2승을 시작으로 그 다음해인 2019년엔 5승을 수확, 대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1승을 한 그는 아직 시즌 첫승을 하지 못했다.

올 시즌엔 KLPGA 개막전을 12위로 시작한 그는 넥센 ·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에서 7위를 기록, 시즌 첫 톱10에 올랐다. 이후 교촌오픈 7위, 롯데오픈 3위, BC카드 · 한경 레이디스컵 10위, 대보 하우스디 오픈 8위,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6차례 톱10에 진입했다.

최혜진 "지난해는 퍼팅이 안 되거나 샷이 안 되어도 어떻게든 세이브, 마무리해서 스코어 메이킹을 했는데 올해 들어 샷 미스가 났을 때 세이브 능력이 떨어진다. 또한 찬스가 왔을 때 못 잡는 등 지난해보다 실수가 짖았다"며 "오늘 경기해보니 컨디션도 나쁘지 않다, 남은 라운드 동안 좋은 컨디션을 잘 유지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혜진은 "2주 전에 담이 걸렸다. 컨디션이 막 좋아지고 있던 차에 담이 와서 조금 아쉽다"고 덧붙였다.

시즌7승에 도전한 박민지는 첫날 2오버파(보기2개, 보기2개, 더블보기1개)에 그쳤다.

박민지는 "샷이 안 좋음에도 너무 욕심을 부려서 공격적으로 한 것이 아쉽다. 미스를 하지 않기 위해서 좀 더 조심했어야 했다. 만족스러운 부분은 하나도 없다.항상 공격적으로 하겠다고 말하는 편인데, 이번 대회는 안전하게 해서 잃은 타수를 일단 만회한 후에 다시 생각해보겠다"고 말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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