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세계일보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윤석열 향해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에 침묵한다면 친일부역”

세계일보
원문보기
尹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 / 李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윤석열 전 검찰총장.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국민의힘 예비후보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배출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가”라고 의미심장하게 물었다.

앞서 윤 전 총장이 “후쿠시마에서 기본적으로 방사능 유출이 안 됐다”라고 한 발언 때문에 이런 질문을 던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日, 후쿠시마원전 처리수 해저터널 통해 1㎞ 앞바다에 방류키로>라는 제목의 기사를 공유하고, 윤 전 총장에게 “이제는 후쿠시마 원전에서 방사능이 유출된 사실을 아셨을 것 같다”면서 이렇게 물었다.

앞서 윤 전 총장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붕괴하지 않았고 방사능 유출은 기본적으로 안 됐다”고 말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윤석열 캠프 측은 “말이 축약돼 오해가 있었던 것”이라며 “피해가 없었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페이스북 갈무리.


이 지사는 그런 윤 전 총장에게 “일본을 대표하거나 그래야 될 처지가 아니라면 한국은 물론 전 세계가 피해 입는 방사능 오염수 배출에 반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아가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겠다는 분으로서 이제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에 분명한 반대의견을 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최소한의 정체성을 보여주지 않으시면 대한민국 대통령 예비후보 자격은 물론 한국인으로서의 자격조차 인정받기 어려울 것”이라며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를 부인했던 윤 후보님에게 확인된 오염수 배출에 대한 침묵은 금이 아니라 친일부역”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지난 24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에서 트리튬 등을 함유한 처리수들을 해저터널을 통해 해안으로부터 1㎞가량 떨어진 앞바다로 방류하기로 결정하고 다음 달부터 해저터널 공사를 위한 조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차은우 200억 탈세 의혹
  2. 2쿠팡 ISDS 중재
    쿠팡 ISDS 중재
  3. 3평화위원회 출범
    평화위원회 출범
  4. 4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박철우 우리카드 삼성화재
  5. 5이수혁 팬미팅 해명
    이수혁 팬미팅 해명

세계일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