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영부인과 환담하는 김정숙 여사 |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는 25일 오후 국빈방한 중인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부부와 함께 서울에 있는 국제백신연구소(IVI)를 방문했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 주도로 개도국 질병 퇴치를 위한 백신 개발·보급을 목표로 내걸고서 IVI가 설립된 이래 해외 정상이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두케 대통령은 IVI에 가입 의향서를 직접 제출했다.
현재 IVI에는 한국, 스웨덴, 인도, 핀란드 등 기금 공여국을 포함한 36개 국가 및 세계보건기구(WHO)가 참여하고 있으며, 콜롬비아가 가입 절차를 완료하면 중남미 국가 중 4번째 당사국이 된다.
앞서 두케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과의 방역·보건 협력을 토대로 IVI를 방문해 가입 의향서를 제출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문 대통령은 "한국은 콜롬비아를 중점 방역 협력국으로 지정해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왔다"며 환영했다.
IVI 한국 후원회 명예회장인 김 여사는 축사에서 "IVI 참여국들이 점차 늘고 있다"며 "국경없는 백신 연대를 통해 인류의 건강한 내일을 만들겠다는 IVI의 비전이 더 빨리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제롬 김 IVI 사무총장도 "세계 공중보건을 보호하고 강화하기 위한 국제 파트너십이 시급히 필요하다"며 콜롬비아의 IVI 합류 의사를 환영했다.
이 자리에서는 IVI와 콜롬비아 보건사회부 간 역량 강화, 감염병 연구, 역학, 백신 연구 개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도 체결됐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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