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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머지포인트 본사 압수수색…대표 등 3명 출국금지

이데일리 이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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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 25일 오전 본사 등 5개소 압수수색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대규모 환불 사태로 논란을 빚은 결제플랫폼 회사 머지포인트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머지포인트 운용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머지포인트 본사(사진=연합뉴스)

지난 18일 서울 영등포구 머지포인트 본사(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25일 오전 9시 30분쯤부터 머지포인트 운영사인 머지플러스 본사 등 5개소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권남희 머지플러스 대표 등 3명에 대해서는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금액이 크고 피해자가 다수 발생한 사안이다”며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앞서 ‘무제한 20% 할인’을 표방하며 회원을 100만명까지 끌어모은 머지플러스는 지난 11일 현금처럼 쓸 수 있었던 ‘머지머니’ 판매를 중단하고 사용처를 축소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환불을 요구하는 이용자가 서울 영등포구의 본사로 몰려들고, 온라인에서도 피해자 모임이 만들어지는 등 혼란이 이어지면서 ‘대규모 환불 사태’가 벌어졌다.

남구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은 지난 23일 “머지포인트 사태 언론 보도 직후 지난 14일 영등포서에서 내사 착수했고, 17일 금감원에서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를 (경찰에)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권 대표 등 3명이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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