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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새벽 4시 민주주의를 도둑맞았다…언론중재법, 악법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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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하면 '달레반'이라는 소리 나오겠나"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1인가구·주거취약계층 대책을 담은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8.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원희룡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1인가구·주거취약계층 대책을 담은 대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2021.8.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는 25일 "새벽 4시에 민주주의를 도둑맞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국회 법사위 강행 처리를 비판했다.

원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이 페이스북에 "민주당의 단독 강행처리로 법사위에서 언론중재법이 통과되며 악법의 시작을 알렸다"고 지적했다.

원 전 지사는 "가짜뉴스를 만들어내고, 언론을 통해 선전 선동하며, 광장으로 국민을 끌어내 광장정치를 하던 그들이, 정치 방역으로 광장을 막고 언론의 입에 재갈을 물리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며 "입으로는 민주화를 외치며 머리로는 독재를 꿈꾸는 자들"이라고 여권을 겨냥했다.

이어 "청와대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퇴임 선물로 만족하고 있으니 관망하는 자세를 취하며 침묵을 지켜나가고 있다"며 "당장 문재인 정부의 고위공직자들부터 혜택을 볼 수 있으니 관망보다는 반기고 있을지 모르겠다"고 문 대통령을 겨냥했다.

또 "오죽하면 국민 사이에서 '달레반'이라는 소리까지 나오는지, 한편으로 이해 가기도 한다"고 힐난했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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