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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유엔대사 "美와 동맹국, 아프간에서의 행동 책임 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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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와 인권 내세워 다른 주권 국가들에 군사 개입"



첸수 주제네바 중국 유엔대사. © 로이터=뉴스1

첸수 주제네바 중국 유엔대사.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제네바 주재 중국 유엔 대사가 미군과 그와 파트너인 연합군들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저지른 권리 침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밝혔다.

2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첸수 중국 특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아프간 인권위원회 긴급회의에서 "미국, 영국, 호주, 그 외 여타 국가들이 아프간에서 자행된 인권침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이번 회의에서 이 문제를 다루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다른 국가들은 민주주의와 인권을 내세워 다른 주권 국가들에 군사 개입을 감행하고 역사와 문화가 크게 다른 국가들에 자신들의 모델을 강요한다"며 "이것이 큰 고통"을 가져왔다"고 주장했다.

앞서 중국 공산당은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정파 탈레반이 수도 카불을 점령하자마자 ‘아프간 국민의 선택’이라며 탈레반의 재집권을 환영했다.

중국에서는 아프간의 탈레반 재집권을 패권 경쟁자인 미국의 패배를 상징하는 사건으로 보고 있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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