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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난민 한국에 온다?…美 국무부 "세부 정보 공유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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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시설이 있는 여러 나라와 접촉할 수 있어"



22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에서 미군들이 탈레반 점령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 AFP=뉴스1

22일 아프가니스탄 카불 국제공항에서 미군들이 탈레반 점령을 피해 아프가니스탄을 탈출하는 사람들을 지원하고 있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박병진 기자 = 미국 국무부는 한국 등 해외 미군기지에 아프가니스탄 난민을 임시 수용하려 한다는 보도에 관련해 "세부 정보는 공유할 수 없다"고 밝혔다.

23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해당 보도의 진위를 묻는 VOA의 질의에 "국무부는 지원을 제공했거나 (아프간인들의) 대피 노력을 지원할 수 있는 미군 시설이 있는 여러 나라와 접촉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전례 없는 이번 임무에 도움을 제공했거나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우리의 모든 동맹들에 감사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주한미군 기지의 난민 수용 여부에 대해선 "사적인 외교 대화나 수송 계획에 대한 세부 정보는 공유할 수 있다"며 답변을 피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주한미군 등 해외 미군기지에 아프간 난민을 임시로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아프간 난민을 수용할 후보지로 버지니아·인디애나·캘리포니아 등 주들에 있는 군사시설을 유력하게 검토해 왔다. 여기에 더해 한국과 일본, 이탈리아, 스페인, 코소보 등의 미군기지도 새로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는 게 WSJ의 설명이다.
pbj@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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