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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캠프 특보 “이준석, 유승민 캠프가든지 묵언수행하든지”…논란 일자 삭제

조선일보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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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민영삼 국민통합특보가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묵언수행을 하라"며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고 쓴 글./민 특보 페이스북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민영삼 국민통합특보가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묵언수행을 하라"며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고 쓴 글./민 특보 페이스북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민영삼 국민통합특보가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묵언수행을 하라”며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어 게시글을 닫았다”고 밝혔다.

민 특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오전 9시쯤 게시했던 이 대표에 대한 글은 윤석열 캠프와는 전혀 관계 없이 제 개인적인 판단에서 단상을 올린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민영삼 국민통합특보가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쓴 글. 현재는 삭제됐다./민 특보 페이스북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선 캠프 민영삼 국민통합특보가 22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쓴 글. 현재는 삭제됐다./민 특보 페이스북


앞서 민 특보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 교체 대업 완수를 위해 이 대표는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판단된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그러면서 이 대표를 향해 “대표 사퇴 후 유승민 캠프로 가서 본인 마음대로 하고 싶은 말 하든지, 대표직 유지하며 대선 때까지 묵언수행 하든지”라고 두 가지 선택지를 제시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민 특보의 이 대표 관련 발언이 전해지자 일각에서는 대선 캠프 특보의 당 대표 공개 비판이 다소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민 특보는 이 같은 논란을 의식해 해당 글을 삭제한 것으로 보인다.

윤 전 총장은 지난 18일 민주평화당 최고위원을 지낸 민 특보를 영입했다. 캠프는 민 특보에 대해 “중도, 탈진보를 아우르는 인사들을 적극 영입해 ‘더 큰 국민의힘’을 만들기 위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민 특보는 “민주당쪽에서 활동한 지 35년이 지난 2020년 2월 수많은 고뇌 속에 중도보수쪽 진영으로 왔다. 그리고 또 1년이 지난 오늘 윤석열 캠프 ‘국민통합특보’로 합류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자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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