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5.1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주한미군 "아프간 피란민 숙소지원 지시받은 바 없어"

연합뉴스 유현민
원문보기
"지시 내려지면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여지 남겨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평택 주한미군 기지 캠프 험프리스 전경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주한미군 사령부는 22일 아프가니스탄 피란민에게 임시 숙소 등을 지원하라는 지시를 아직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리 피터스 대변인(대령)은 이날 '아프가니스탄 피란민에게 주한미군 시설을 숙소로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냐'는 연합뉴스 질의에 "주한미군은 현재까지 아프가니스탄에서 출국하는 사람들에게 임시숙소나 다른 지원을 제공하라는 임무 지시를 하달받은 바 없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임무 수행 지시가 내려지면 주한미군은 한미동맹과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미국 국무부, 국방부 및 한국 정부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여지를 남겼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현재 아프가니스탄에 거주하는 미국과 동맹국 인원들이 안전하게 출국할 수 있도록 조처를 하고 있다.

또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미국 국방부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이민자와 그들의 가족, 미국 본토에서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아프가니스탄 국민 및 해외 수용시설 선정을 담당하는 미국 국무부에 교통수단과 주거 시설, 의료 및 물류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한국을 포함한 해외 미군 기지에 아프가니스탄 피란민을 수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hyunmin6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손흥민 토트넘 잔류
    손흥민 토트넘 잔류
  2. 2린가드 고별전
    린가드 고별전
  3. 3허성태 박보검 미담
    허성태 박보검 미담
  4. 4한국가스공사 역전승
    한국가스공사 역전승
  5. 5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여오현 감독대행 4연승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