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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날치기’ 주장했던 이재명, 이번엔 “세종의사당 강행처리 필요”

조선일보 조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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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세종시청 1층 행정수도 홍보관에 있는 세종의사당 모형 앞에서 균형발전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1일 세종시청 1층 행정수도 홍보관에 있는 세종의사당 모형 앞에서 균형발전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1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과 관련 “신속한 ‘강행 처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최근 재난지원금 지급과 관련해서도 야당이 전국민 지급을 반대하자 “항상 민주당의 180석 얘기가 나오는데, 과감하게 날치기해서 강행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세종시청에서 열린 자치분권 공약발표회에서 세종시 의사당 건립과 관련해 “야당의 반대나 시간 끌기로 진척이 안 된다”며 “강행 처리가 적절하고 국민이 원하고 있으며 반대는 적절치 않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에는 상대가 잘못하면 나에게 기회가 온다. (상대방이)못하게만 하면 나에게 기회가 온다는 생각을 하는데 요즘은 그렇지 않다”라며 “(야당이)여당보다 더 좋은 제안을 내놓고 국민이 선택하면 몰라도 요즘 국민은 그렇지 않다”라고 했다.

그는 “세종의사당 문제만 해도 예산까지 통과시켜 놓고 막을 수 없는데도 무엇 때문에 시간을 끌고 있나”라며 “그렇게 하면 국민 지지를 얻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세종의사당 관련, 야당의 반대나 시간 끌기로 진척이 안 되면, 이럴 때야말로 강행 처리가 적절하다”라며 “국민의 에너지는 유한한데, 쓸데없이 낭비 말고 필요한 일에 집중하는 것이 더 낫다”라고 했다.

[조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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