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인들이 카불 국제공항에서 외국으로 탈출하기 위해 미군 수송기 안에 앉아있는 모습. [AFP=연합뉴스] |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한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카불 공항에서 외국으로 떠나는 사람들을 막지 않고 있다고 탈레반 관리가 20일(현지시간)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 관리는 로이터 통신에 "우리는 외국 여행허가증이 없이 공항에 혼란을 가중하는 사람들만을 (공항에서) 돌려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탈레반이 아프간인의 공항 내부 진입을 차단하고 서방에 협력한 아프간인을 색출하는 데 혈안이 돼 있다는 외신들의 잇따른 보도를 부인한 것이다.
미 국무부는 탈레반이 대피 목표일인 8월 31일 이후에도 아프간인이 자국을 떠나려 할 경우 그렇게 허용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지만, 상황을 낙관할 수는 없다는 우려가 팽배한 상황이다.
yongl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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