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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한·콜롬비아 정상회담, 중남미 협력기반 확대 계기"

연합뉴스 김범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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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GDP 34% 차지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범현 기자 = 청와대는 다음 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의 국빈 방한 및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이 중남미 지역으로의 외교 지평 확대와 외교 다변화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한·콜롬비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 콜롬비아의 6·25전쟁 참전 70주년을 맞아 두케 대통령은 24∼26일 방한한다. 방한 기간 중인 2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으로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중남미 국가와의 첫 대면 정상회담이다.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 6월 한·스페인 정상회담과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남미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혀 왔다.

한국판 뉴딜과 중남미의 각종 개발정책을 연계할 경우 한국은 중남미 국가들이 역점 추진 중인 친환경·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게 문 대통령의 인식이다.

중남미는 총 33개국으로 유엔에서 17%의 투표권을 갖는 등 국제사회에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고, 6억3천만명의 인구에 국내총생산(GDP) 5조 달러 규모의 유망 시장이기도 하다.


중남미 국가 중 하나인 콜롬비아는 북미와 남미, 태평양과 대서양을 잇는 가교국가이자, 멕시코, 페루, 칠레와 함께 중남미 자유무역 블록인 태평양동맹 회원국이기도 하다.

따라서 콜롬비아는 중남미 지역으로의 외교 지평 확대를 위한 전략적 교두보로 꼽힌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20일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을 통해 한국판 뉴딜의 협력 외연을 중남미로 확대해 지속가능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당장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은 태평양동맹의 옵서버국에서 준회원국으로의 가입을 목표로 한다. 태평양동맹 회원국의 GDP가 중남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4%에 달한다.

이 관계자는 "올해 태평양동맹 의장국이 콜롬비아인 만큼 우리의 이런 목표를 지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평양동맹 가입은 멕시코와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효과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은 태평양동맹 회원국 중 멕시코를 제외한 칠레(2004년), 페루(2011년), 콜롬비아(2016년)와는 FTA를 맺은 상태다.


또 청와대는 한·콜롬비아 양국 간 각종 인프라 협력, 국방·방위산업 협력이 강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두케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콜롬비아 메데인시의 경전철 사업, 보고타시의 메트로 2호선 사업 등 대규모 사업에 한국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중남미 유일의 6·25전쟁 참전국인 콜롬비아와 국방 인프라 및 방산 분야 협력, 나아가 보훈 관련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양국의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확고히 할 것으로 청와대는 내다봤다.

kbeom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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