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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에 복귀' 탈레반 "中, 아프간 재건·재활 공조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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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정치국 대변인 수하일 샤힌.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탈레반 정치국 대변인 수하일 샤힌. © 로이터=뉴스1 © News1 정윤영 기자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탈레반이 중국은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화해를 증진하는데 건설적인 역할을 수행해왔다며 나라의 재건을 위해 공조할 수 있다고 환영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탈레반 정치국 대변인 수하일 샤힌은 이날 CGTN TV와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거대한 경제와 능력을 가진 큰 나라이다. 중국은 아프간의 재건, 재활, 재건에 매우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전날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과의 통화에서 "국제사회는 더 많은 압력을 가할 것이 아니라 긍정적인 방향으로 더 격려하고 이끌어야 한다"면서 "중국은 내정 불간섭을 전제로 계속해서 아프간 문제에 건설적인 역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이 아프간의 제재를 가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앞서 미국과 캐나다, 유럽연합(EU)에서는 탈레반을 쉽게 합법 정부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며 금융 제재를 본격화했다.

지난 18일 국제통화기금(IMF)은 바이든 행정부의 압박에 따라 아프간에 대한 4억6000만 달러(약 5394억 원) 배당을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과 러시아, 터키는 탈레반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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