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진화작업 |
(서울·수원 =연합뉴스) 강병철 류수현 기자 = 경기도는 이재명 지사가 지난 6월 경기도 이천 화재 사고 당시유튜브 채널 '황교익 TV' 녹화 촬영을 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이 지사는 재난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20일 설명자료를 통해 "화재 발생 즉시 현장에 반드시 도지사가 있어야 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과도한 주장이고 억측"이라면서 "애끊는 화재 사고를 정치 공격의 소재로 삼는 일이 다시는 없기를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기호일보는 이 지사가 쿠팡 물류센터 화재가 있었던 지난 6월 17일 오후 창원 마산합포구 창동 일대 거리와 음식점 등에서 황 후보자와 유튜브 채널용 방송 녹화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여야 대선주자들은 소방관이 순직한 화재 현장에 이 지사가 바로 가지 않았다면서 일제히 비판했다.
경기도는 "6월 17일 새벽 이천 쿠팡 물류센터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경기도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에 들어갔으며 이 지사는 17일 오전 경남 현장에서 '대응 1단계 해제' 보고를 받은 후 오전 11시 경남과의 협약식에 참석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에도 이 지사는 행정1부지사를 화재 현장에 파견해 화재진압 상황을 살펴보도록 했다"면서 "이어 사전에 예정된 경남 교육감 접견,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현장 방문, 영상 촬영 등의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화재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고 받고 행정지원 조치사항을 꼼꼼히 챙겼다"고 말했다.
도는 "당초 예정된 일정을 마친 이 지사는 현장 지휘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고성군과의 협약 등 다음날 공식 및 비공식 잔여 일정 일체를 취소하고 17일 당일 저녁 급거 화재 현장으로 출발했다"면서 "이천 쿠팡 화재 당시 이재명 지사는 남은 경남 방문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복귀했다"고 말했다.
도는 설명자료에서 시간대별 경기도 조치사항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6월 17일 오전 5시56분 발생한 이천 쿠팡 화재에 대응해 도는 ▲ 대응 2단계 발령(5시56분) ▲ 대응 1단계 발령(6시14분) ▲ 초진·대응 1단계 해제(8시19분) ▲ 대응1·2단계 발령(오후 12시 5분 및 12시 15분) ▲ 행정1부지사 현장 도착(오후 2시59분) ▲ 건물 안전 점검(오후 4시9분) ▲ 이천시 전역 재난방송(오후 7시6분) 등의 조치를 했다.
이 지사는 18일 오전 1시 32분에 현장에 도착했다.
고 김동식 구조대장 영결식 참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
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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