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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핀테크 '글루와', 아프리카서 금융거래 50만 건 달성

이데일리 이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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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금융소외자 위한 소액대출 서비스에 블록체인 활용 호평
[이데일리 이윤정 인턴기자]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가 나이지리아 현지 핀테크 기업 엘라(Aella)와 금융 서비스를 연동한지 약 두 달 만에 블록체인에 기록된 누적 금융거래가 50만 건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글루와 로고 (사진제공=글루와)

글루와 로고 (사진제공=글루와)


서비스 본격 개시 후 하루 평균 약 8300건씩 거래가 이뤄진 것으로, 이는 글로벌 디앱 정보서비스 댑레이더(DappRadar)의 디파이(DeFi) 예치금액 기준 상위 5개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전 세계 하루 거래량을 합친 것과 비슷한 수치다.

18일 기준(한국시각) 예치금액 상위 5개 디파이 서비스의 지난 24시간 거래량을 보면 메이커다오(MakerDAO)는 6002건, 아베(Aave) 1994건, 커브파이낸스(Curve Finance) 424건, 컴파운드(Compound) 389건, 인스타댑(InstaDApp) 40건으로 총 8849건으로 집계되었다.

글루와는 지난 6월 아프리카 소액대출 핀테크 기업 ‘엘라’와 서비스 연동을 통해 본격 블록체인 핀테크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통해 120여만 명의 엘라 사용자들에게 블록체인을 통한 공과금 납부, 송금, 소액대출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프리카는 전통적인 금융인프라가 부족해 일반인들이 금융기관이 인정할 수 있는 신용기록을 갖고 있지 않다. 이 때문에 금융기관의 대출이나 신용카드 등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그러나 글루와는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일반 사용자들의 신용기록을 저장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출, 신용카드 등 다양한 금융상품을 제공하겠다는 사업비전을 제시하면서 현지인들에게 인기를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태림 글루와 대표는 “아프리카 금융소외자들을 위한 제대로 된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가 시작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신용 거래 기록을 통해 은행 계좌가 없는 아프리카 금융 소외자들의 삶을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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