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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캠프` 안민석 "심하게 선 넘은 발언" 황교익 자진 사퇴 촉구

이데일리 이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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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인터뷰
이재명 캠프 내부 사퇴 촉구 발언은 처음
"`정치 생명 끊겠다` 발언으로 상황 종료…이유 불문 대신 사과"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된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씨의 `이낙연의 정치 생명을 끊겠다`는 발언과 관련, “심하게 선을 넘은 발언”이라며 황씨의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선거 캠프 앞에서 최 전 원장에게 친일 의혹에 대한 직접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 선거 캠프 앞에서 최 전 원장에게 친일 의혹에 대한 직접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캠프 총괄특보단장인 안 의원은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서 “`황교익 리스크`는 이 지사에게 굉장히 부담되고, 예기치 않은 대형 악재로 보인다. 이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재명 캠프 내부에서 황씨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이 나오기는 처음이다.

안 의원은 “입장은 충분히 이해한다. 자신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하니 삶이 송두리째 부정당한 심정일 것”이라면서도 “`정치 생명을 끊겠다`는 발언으로 상황이 종료됐다. `수류탄`이 아니라 `핵폭탄`을 경선 정국에 투하한 꼴”이라고 개탄했다.

안 의원은 이어 “이낙연 후보는 민주당의 원로이고, 특히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 총리로서 국민들이 존경했던 분이지 않나”라면서 “`황교익 리스크`를 더 이상 당원이나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발언이 굉장히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또 “이 지사는 원칙과 명분을 중요하게 생각해 30일 청문회를 지켜보자는 입장이지만 제가 만약 이 지사라면 임명 철회를 결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사를 돕는 한 사람으로서, 이낙연 후보께 이유를 불문하고 대신 사과를 드린다. 개인적인 사과”라며 “이번 `황교익 리스크`는 민주당의 `원팀`을 위해서도 잘 마무리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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