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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도 아프간서 일부 인력 철수…카자흐스탄으로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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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인력 100명 카자흐로 이동

"여건 허락하는 대로 돌아갈 것"



아프가니스탄 정권 붕괴 후 카불 공항에서 탈출 시민들이 여객기를 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아프가니스탄 정권 붕괴 후 카불 공항에서 탈출 시민들이 여객기를 타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김세원 기자 = 이슬람 무장 정파 탈레반이 20년 만에 아프가니스탄을 재장악하면서 유엔도 직원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은 아프간에 체류 중인 유엔 직원 3분의 1이 이날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유엔은 아프간에 3000명의 현지 인력과 300명의 국제 인력을 두고 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국제 인력 중 100명이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이번 조치는 일시적이다. 유엔 직원들에 대한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유엔은 아프간 국민들에 대한 원조를 지속할 것"이라며 "(카자흐스탄으로 이동한) 직원들은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아프간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아프간 현지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많은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최근 세계 각국은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하면서 외교관과 자국민, 아프간 조력자들의 철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아프간을 빠져나간 인원은 5000명이다.
saewkim9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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