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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내몰린 광주지역 자영업자들 집단행동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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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소상공인연합회 19일 시청서 기자회견

"스스로 방역…자율적으로 업장 시간 조율"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일대 유흥업소 간판 조명이 켜져 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1월5일부터 정부의 '집합금지' 방역 수칙에 반발, 간판점등 시위를 진행 중이다.2021.1.19/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시 광산구 월계동 일대 유흥업소 간판 조명이 켜져 있다. 한국유흥음식업중앙회 광주시지부는 지난 1월5일부터 정부의 '집합금지' 방역 수칙에 반발, 간판점등 시위를 진행 중이다.2021.1.19/뉴스1 © News1 정다움 기자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지역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 완화를 요구하면서 집단행동을 예고했다.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오전 10시 광주시청 앞에서 소상공인 생계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구일암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상임부회장은 "연합회 소속 일부 업주들은 대출을 받아 임대료를 내며 버텼다"며 "하지만 더 이상 버티지 못해 극단적 선택까지 불사하겠다는 업주들이 생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광주시는 소상공인 스스로가 방역하고, 자율적으로 업장 시간을 조율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완화하라"며 "벼랑 끝에 내몰린 우리들은 두려울 것이 없다. 먹고 살 수만 있다면 지난번처럼 점등시위든 뭐든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6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지 않자 기존의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22일까지 2주간 연장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는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운영 중이다.


광주 광산구 하남동에서 노래연습장을 운영하는 조모씨(60)는 "오후 10시로 영업시간이 제한되니 업주 대부분은 출퇴근 비용도 벌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미 가게 문을 닫고 연락두절된 업주들도 수두룩하다"고 토로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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