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춘천시 수돗물 대란 원인 "제수밸브 노후화"

연합뉴스 이상학
원문보기
제조일 10년 넘는 기기·손상 누적 등 복합작용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난달 사상 유례없는 수돗물 단수 사태를 빚은 원인인 취수펌프 제수밸브(물의 흐름을 제어하기 위한 밸브)의 균열 원인이 밝혀졌다.

지난달 9일 취수장 시설파손 긴급 보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9일 취수장 시설파손 긴급 보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최근 한국상하수도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소양취수장 단수사고 조사 결과 제수밸브 균열 발생 원인이 열악한 운전 환경에서 장기간 노출된 제수밸브의 계속된 (피로)손상이 누적된 것으로 파악했다.

또 일부 피로 손상을 누적시킬 수 있는 설치 조건과 제조일로부터 10년이 경과한 기기의 노후화 진행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춘천에서는 지난달 9일 취수장 시설 고장으로 시내 전 지역 수돗물 공급이 한때 중단됐다가 복구됐으나 고지대나 외곽마을은 수일간 정상적으로 공급되지 않아 피해가 속출했다.

지난달 9일 취수장 시설파손 긴급 보수[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달 9일 취수장 시설파손 긴급 보수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시는 이번 조사를 토대로 한국상하수도협회에서 제시한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해 노후 기기 교체 등 시설 개선을 이른 시일 내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현재 가동이 중단이 취수펌프의 제수밸브가 납품이 완료돼 교체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교체 작업 시간은 19일 0시부터 오전 4시로, 안전한 교체를 위해 공사 시행 전 지역 배수지와 정수지에 물을 최대한 채울 방침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지난달 단수로 인해 시민에게 큰 불편을 끼쳐 드린 점을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광양 산불 국가소방동원령
  2. 2트럼프 유럽 방향
    트럼프 유럽 방향
  3. 3부산 기장 공장 화재
    부산 기장 공장 화재
  4. 4임라라 손민수 슈돌
    임라라 손민수 슈돌
  5. 5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류지현호 야구 대표팀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