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1.0 °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미군, 아프간서 지금까지 3천200명 대피시켜"

연합뉴스 노재현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백악관 관리 밝혀…17일 하루 군용기로 약 1천100명 대피
1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의 미 대사관 상공을 비행하는 미군의 수송 헬기.[AFP=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의 미 대사관 상공을 비행하는 미군의 수송 헬기.[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미군은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서 지금까지 모두 3천200명을 대피시켰다고 AFP 통신이 17일 오후(현지시간) 백악관의 한 관리를 인용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오늘 하루 미군이 항공기 13편으로 아프간에서 미국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및 가족 등 약 1천100명을 대피시켰다"며 대피 인원이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지금까지 미군이 아프간에서 모두 3천200명을 대피시켰고 거의 2천명의 아프간 이민자가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설명했다.

탈레반이 지난 15일 아프간 수도 카불을 장악한 뒤 미국은 아프간에서 미국인과 미군에 협력한 현지인 등을 대피시키는 데 총력을 쏟고 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언론 브리핑에서 8월 31일까지 아프간에서 민간인 대피 완료를 목표로 한다며 탈레반과 일정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
  2. 2이이경 유재석 논란
    이이경 유재석 논란
  3. 3추경호 불구속 기소
    추경호 불구속 기소
  4. 4손흥민 동상
    손흥민 동상
  5. 5허경환 런닝맨 활약
    허경환 런닝맨 활약

함께 보면 좋은 영상

연합뉴스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