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 PO REVIEW] 셰리프, 자그레브 3-0 완파 이변…샤흐타르·잘츠부르크 나란히 승리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로 가기 위한 플레이오프가 시작됐다.

샤흐타르 도네츠크는 18일 4시(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모나코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AS 모나코를 1-0으로 이겼다.

전반 19분 페드리뉴가 오른발 슈팅으로 넣은 득점이 결승골이 됐다.

같은 시각 몰도바 트란스니트리아 티라스폴에서 열린 셰리프 티라스폴과 디나모 자그레브의 경기에선 이변이 연출됐다. 몰도바의 셰리프가 크로아티아 챔피언 자그레브를 3-0으로 완파한 것이다.

셰리프는 적은 볼 점유율(39%)에도 자그레브를 압도하는 슈팅 횟수(19-11)로 몰아친 끝에 대승을 이끌었다. 아다마 말루다 트라오레의 두 골과 디미트리오스 콜로보스의 골로 몰도바 팀으론 사상 최초로 챔피언스 조별리그 진출에 한 발짝 다가갔다.

레드불 잘츠부르크는 홈에서 열린 브뢴뷔와 경기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전반 4분 만에 실점하며 흔들렸지만, 카림 아데에미와 브렌덴 아론손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승을 일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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