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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민, 1만1천명 아프간 잔류중…대피작전 재개

노컷뉴스 워싱턴=CBS노컷뉴스 권민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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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방부 "탈레반과 소통"
하루최대 9천명 대피추진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카불공항 진입을 막고 있다. CNN캡처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카불공항 진입을 막고 있다. CNN캡처


미군이 아프가니스탄 국민들의 카불공항 진입을 막고 있다. CNN캡처
이슬람 무장세력 탈레반이 점령한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공항의 운영이 정상화된 가운데 아직도 아프가니스탄에는 1만 1천명의 미국 시민이 잔류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CNN은 미국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17일(현지시간) 현재 국외로 대피해야할 미국 시민 1만 1천명이 아프가니스탄에 남아있다고 전했다.

다행히 카불 국제공항의 운항은 전날 재개됐다. 이날은 민간 여객기의 이착륙도 이뤄졌다고 한다.

미군 당국은 외국인들의 국외 도피 문제와 관련해 탈레반과 의사소통이 월활하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작전 지휘관들이 탈레반 지도부와 대화를 나눴다"고 소개했다.


미 합참 행크 테일러 소장도 이날 브리핑에서 "탈레반의 공격이나 위협 등 어떤 적대적 상호작용은 물론 공항에서 추가 보안 사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공항은 현재 안전하며, 군용기와 제한된 상업 비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지금까지 카불 공항에서 약 700~800명을 태운 항공기들이 이륙했고, 이 중 165명은 미국 시민, 나머지는 특별이민비자 신청자와 3국 국적자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공항을 드나드는 항공기는 시간당 한 대를 검토 중이며, 이는 하루 5천~9천 명을 출발시키는 정도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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