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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홍범도 장군에 '대한민국장' 추서..."정신 지킬 것"(종합)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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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靑서 추가 서훈
'국빈 방문' 카자흐 대통령도 참석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고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8.17/뉴스1 /사진=뉴스1화상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고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1.8.17/뉴스1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봉오동 전투 전승 제101주년을 계기로 고 홍범도 장군에게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가 서훈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 중인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홍범도장군기념사업회 우원식 이사장에게 훈장을 수여했다.

홍범도 장군은 지난 1962년 항일무장투쟁의 공적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받았다. 이번 추가 서훈은 기존 공적과 별개로 홍범도 장군의 공적을 추가로 인정받아 59년 만에 결정됐다.

문 대통령은 훈장 추서식에서 "장군은 일본군조차 '하늘을 나는 장군'이라 부르며 경외했을 정도로 용맹했지만, 카자흐스탄에서는 한없는 인자함과 겸손함으로 고려인 공동체의 화합과 발전을 이끌었다"며 "한반도를 떠나 간도로, 다시 연해주에서 머나먼 중앙아시아 크즐오르다까지 장군이 걸어간 길은 자유와 평화, 정의와 평등을 향한 장엄한 여정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토록 바라던 조국의 광복을 2년 앞둔 1943년 10월 25일, 장군은 크즐오르다에서 향년 75세를 일기로 별세하셨다. 그리고 지난 15일, 평생의 소원대로 독립을 이룬 고국으로의 마지막 여정을 마치셨다"며 "봉오동 전투와 청산리 전투가 있은지 100년 만이다. 장군께 드리는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은 대한민국의 영광인 동시에, 장군의 정신을 지키겠다는 굳은 다짐"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본관에서 고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으로부터 크즐오르다 묘역 분토함을 받고 있다. 2021.8.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청와대 본관에서 고 홍범도 장군 훈장 추서식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Kassym-Jomart Tokayev) 카자흐스탄 대통령으로부터 크즐오르다 묘역 분토함을 받고 있다. 2021.8.17/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사진=뉴스1


이날 훈장 수여식에서는 한국과 카자흐스탄 간 교류와 협력을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도 마련됐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과 관련된 2건의 사료와 기념물을 전달했다. 사료의 내용은 1943년 순국하신 홍범도 장군의 사망진단서와 말년에 수위장으로 근무했던 고려극장의 사임서다. 사망진단서는 크즐오르다 주에서 발견된 문서로 원본이, 고려극장 사임서는 알마티 문서보관소에서 관리된 문서의 복사본으로 전달됐다.

문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유해 봉환이 토카예프 대통령님의 국빈 방한과 함께 이루어져 더욱 뜻깊게 생각한다"며 "대통령님은 오늘 장군에 관한 소중한 기념물까지 직접 기증해 주셨다. 이제 장군은 양국 우정과 신뢰의 굳건한 상징이 되었다. 장군의 정신은 양국 간 상생과 포용, 평화와 번영을 향한 협력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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