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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프가니스탄 대사관 폐쇄…직원들 두바이로 피신

연합뉴스 이세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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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에 임시사무소 설치…우방국 군용기 이용
필사의 탈출…미군 수송기에 매달리는 아프간인들(카불 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미군 C-17 수송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따라 이동하자 탑승하지 못한 아프간 시민 수백 명이 수송기를 따라 내달리고 있으며 일부는 비행기에 매달려 있다. 현지 언론은 이날 비행기 바퀴 근처에 숨어 탑승했다가 2명이 추락사하는 일도 빚어졌다고 전했다. [제3자 제공. DB 금지]

필사의 탈출…미군 수송기에 매달리는 아프간인들
(카불 AP=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서 미군 C-17 수송기가 이륙을 위해 활주로를 따라 이동하자 탑승하지 못한 아프간 시민 수백 명이 수송기를 따라 내달리고 있으며 일부는 비행기에 매달려 있다. 현지 언론은 이날 비행기 바퀴 근처에 숨어 탑승했다가 2명이 추락사하는 일도 빚어졌다고 전했다. [제3자 제공.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이슬람 무장 정치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해 현지 정세가 급박하게 돌아가는 가운데 일본도 대사관을 폐쇄하고 직원들을 피신시켰다.

일본 외무성은 현지 치안 상황이 급속하게 악화함에 따라 15일 아프가니스탄 주재 일본 대사관을 일시 폐쇄하고 터키 이스탄불에 임시 사무소를 설치해 업무를 이어가고 있다고 17일 발표했다.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던 대사관 직원 12명은 17일 우방국의 군용기를 타고 카불 국제공항을 출발해 아랍에미리트(UAE)의 두바이로 피신했다고 외무성은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어떤 목적으로도 아프가니스탄에 가서는 안 되며 만약 아프가니스탄에 머물고 있다면 타국으로 피신하라고 자국민에게 권고했다.

sewon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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