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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전면 등교에 불안한 학생·학부모 “학교선 방역수칙 제대로 시행안돼. 큰시험 앞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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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사진 = 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수도권 및 일부 지역을 제외한 교육청이 전면 등교 실시를 발표한 가운데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지난 13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2학기 전면등교 정책의 재고를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고교생이라고 밝힌 이 청원 작성자는 “델타를 비롯한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나고 있다”며 “백신을 맞은 이들도 변이 바이러스에 있어서는 안전성을 보장받을 수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학교에서 방역 수칙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지 않다”며 “학생들은 습관적으로 4인 이상 몰려다니거나 마스크를 벗는 행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큰 시험을 앞두고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우려로 불안에 떨고 있다”며 “2학기 전면 등교에 대해 재고해달라”고 호소했다.

학부도들은 각종 커뮤니티에서 전면 등교에 대한 불안감을 드러냈다.


한 이용자는 “아이가 학교에 가는 건 좋은데 불안하다”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잡힐 때까지 전면 등교를 연기했으면 좋겠다”고 호소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달 29일 ‘학습·심리·사회성 결손 극복’이라는 방침에 따라 2학기에 등교수업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교육부가 ‘집중 방역주간’으로 지정한 다음달 3일까지 등교 인원은 다소 제한된다. 이어 6일 이후로는 거리두기 3단계 지역은 전면 등교가 원칙이다.


4단계 지역에선 초등 1~2년과 3~6년 중 절반 이하,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할 수 있다. 고교는 전면 등교까지 가능하다.

김형환 온라인 뉴스 기자 hwan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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