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조혜정 前감독 "이재영·다영, 반성 후 김연경 공백 채웠으면"

이데일리 박지혜
원문보기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김연경과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한국 구기종목 사상 첫 동메달 획득을 이끈 조혜정(68) 전 GS 칼텍스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한 김연경의 빈자리를 언급하며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이야기를 꺼냈다.

조 전 감독은 16일 연합뉴스TV에 출연해 도쿄올림픽 4강 신화를 이룬 여자 배구 대표팀이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는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희망이 있다면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좀 더 많이 반성하고 성장하고 성숙해져서 (대표팀에) 합류해 김연경, 김수지의 공백을 조금이라고 채워주면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을 거 같다”고 말했다.

김연경, 김수지가 빠진 대표팀에 필요한 전략으론 “성장통을 겪어야 할 거 같다”며 “그 공백을 얼마나 빨리 채우는가가 우리 배구인이 할 일이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재계약이 최우선”이라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조 전 감독은 지난 4일 한 매체를 통해 이번 대표팀 상황이 자신이 뛰었던 몬트리올 올림픽 때와 비슷하다고 회상했다.

그는 “당시 레프트 주 공격수였던 박인실 선수가 중도 하차해 전력에 공백이 생겼다”며, 당시 선수들은 그 공백을 매우기 위해서 똘똘 뭉쳤고 결국 동메달이라는 값진 결실을 맺었다고.


김연경이 이끈 대표팀도 올해 초 이재영·이다영 자매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되면서 전력에 구멍이 생겼다.

조 전 감독은 “두 사람의 공백을 박정아와 염혜진 등이 너무 잘 메워주고 있다”며 “아마도 후배들도 우리 때처럼 ‘우리끼리 잘해보자’며 전의를 불태웠을 것이다”고 했다.

한편, 현실적으로 V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된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그리스 리그 이적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매체는 전날 두 사람이 그리스로 출국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규정상 여러 절차가 남아 있어, 두 사람이 그리스에서 뛸 수 있을지는 9월 중순께 국제배구연맹(FIVB)의 판단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차은우 탈세 의혹
    차은우 탈세 의혹
  2. 2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박나래 주사이모 논란
  3. 3삼성생명 하나은행 7연승 저지
    삼성생명 하나은행 7연승 저지
  4. 4워니 트리플더블
    워니 트리플더블
  5. 5이해찬 전 총리 위독
    이해찬 전 총리 위독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