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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아프간 대사관, 평소처럼 업무 계속"

뉴시스 김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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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보안 강화 조치…즉각 위협 없어"
"16일, 탈레반과 전화 접촉할 것"
[ 카불(아프가니스탄)= AP/뉴시스] 이슬람 무자단체 탈레반 전투원들이 15일(현지시간)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 있는 대통령궁을 점령하고 내부까지 진입한 채 관내 전체를 장악했다. 2021.08.16.

[ 카불(아프가니스탄)= AP/뉴시스] 이슬람 무자단체 탈레반 전투원들이 15일(현지시간) 아프간의 수도 카불에 있는 대통령궁을 점령하고 내부까지 진입한 채 관내 전체를 장악했다. 2021.08.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이슬람 무장단체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을 장악하자 각국 대사관이 대피 입장을 잇따라 밝히고 있다. 하지만 러시아 측은 평소처럼 업무를 보겠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타스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쥐르노프 아프가니스탄 주재 러시아 대사는 자국 방송인 '로시야-1'에 출연해 "카불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평소처럼 업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대피 계획이 없음을 밝혔다.

그는 "우리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조치를 취했다"면서도 "현재 직원,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평소처럼 차분하게 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아프가니스탄계 러시아인들이 희망한다면 자국으로의 정착을 돕겠다고 했다. 그는 최근 며칠 간 카불에 거주하는 아프가니스탄계 러시아인들로부터 정착 요청 메시지르 받았다면서 "우리는 이러한 문제들을 면밀히 조사하고 물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같은 날 자미르 카불로프 아프간문제 담당 러시아 대통령 특별대표는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16일부터 탈레반 측과 "내일(16일) 전화로 연락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프칸 새 지도부와 우호 관계를 희망한다면서도 탈레반 정권 인정은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카불로프 특별대표는 "인식에 관한 한 우리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정권이 어떻게 행동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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