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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최고 사양” 중국폰 vs 삼성폰, 실제 사진 비교해 보니

헤럴드경제 최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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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1울트라’ 제품과 화웨이 ‘P50 프로’ 제품으로 10배 확대 촬영한 사진. [트위터 @UniverseIce 사진 재구성]

삼성전자 ‘갤럭시S21울트라’ 제품과 화웨이 ‘P50 프로’ 제품으로 10배 확대 촬영한 사진. [트위터 @UniverseIce 사진 재구성]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아직까지 갤럭시S21 울트라를 이길 스마트폰은 없다!”

삼성전자의 최고 사양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 제품이 카메라 성능으로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화웨이 등 중국 제조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유명 IT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IceUniverse)가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S21울트라 제품 및 화웨이 ‘P50 프로’ 제품으로 촬영한 사진을 비교한 게시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기본 1배줌, 10배줌, 0.5배줌(초광각)으로 촬영한 사진을 게재했는데, 수많은 공감과 댓글이 달리며 어느 기기의 촬영 결과물이 더 양질인지 평가가 이뤄지고 있다.

두 기기 모두 뛰어난 카메라 성능으로 소비자들의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이다. P50 프로는 지난달 화웨이가 선보인 플래그십 스마트폰으로, 프랑스의 카메라·렌즈 평가 기관 디엑스오마크(DxO Mark)는 최근 이 기기를 현존 스마트폰 중 카메라 성능이 가장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P50 프로’ 제품 이미지. [화웨이 홈페이지 캡처]

화웨이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P50 프로’ 제품 이미지. [화웨이 홈페이지 캡처]


갤럭시S21 울트라도 마찬가지다. 또 다른 카메라 성능 평가기관인 VCX포럼은 ‘갤럭시S21 울트라’의 카메라 성능을 전 세계 주요 스마트폰 중 최고로 평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1에서 ‘최고의 스마트폰’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여러 측면 중에서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대폭 강화된 카메라 기능이 높게 평가돼 동급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1 울트라’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홈페이지 캡처]


그렇다면 두 기기의 촬영 결과물을 직접 비교한 결과는 어떨까. 일단 이용자들은 갤럭시S21 울트라의 결과물이 더 양질이라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특히 고배율로 확대 촬영할 때 성능 우위가 확연하게 드러난다. 아이스유니버스가 각 기기를 이용해 10배줌 촬영한 사진을 살펴보면, P50 프로로 촬영한 사진에선 나뭇잎이나 열매 표면 등 세부 디테일이 다소 뭉개져 있음을 알 수 있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물리적 렌즈 설계를 통해 화질 깨짐이 없는 광학줌을 10배까지 지원한다. 반면 P50프로의 광학줌은 최대 3.5배이고, 그 이상 배율은 디지털 기술로 지원한다. 화소수 또한 갤럭시S21 울트라는 1억800화소에 달하는 한편 화웨이는 6400만화소다. 이같은 성능 차이가 실제 결과물로도 확인되고 있는 셈이다.

갤럭시S21 울트라는 물리적 렌즈 설계를 통해 화질 깨짐이 없는 광학줌을 10배까지 지원한다. 반면 P50프로의 광학줌은 최대 3.5배이고, 그 이상 배율은 디지털 기술로 지원한다. 화소수 또한 갤럭시S21 울트라는 1억800화소에 달하는 한편 화웨이는 6400만화소다. 이같은 성능 차이가 실제 결과물로도 확인되고 있는 셈이다.



게시물을 접한 전 세계 누리꾼들은 “갤럭시S21 울트라가 확실히 좋은 색감과 디테일을 제공한다” “기기 자체의 줌 기능은 갤럭시가 우월해 보인다” “아직까진 갤럭시S21 울트라의 카메라가 최고인 것 같다”등 반응을 보였다.

선명도와 줌 성능은 삼성전자가 특히 자부심을 드러내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직접 경쟁사인 애플의 스마트폰 사진 결과물과 비교한 뒤 광고로 내보낼 정도다.

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S21울트라’ 제품이 애플의 최고가 스마트폰인 ‘아이폰12프로맥스’보다 카메라 성능이 우월하다는 내용의 광고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위 사진은 해당 광고 영상을 캡처,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 [유튜브 채널 ‘SAMSUNG US’ 캡처]

앞서 지난 5월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S21울트라’ 제품이 애플의 최고가 스마트폰인 ‘아이폰12프로맥스’보다 카메라 성능이 우월하다는 내용의 광고 영상을 게재해 화제를 모았다. 위 사진은 해당 광고 영상을 캡처,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 [유튜브 채널 ‘SAMSUNG US’ 캡처]


앞서 지난 5월 삼성은 유튜브 채널 ‘Samsung US’를 통해 갤럭시S21 울트라와 애플의 최고사양 스마트폰인 아이폰12프로맥스의 카메라 성능을 비교하는 영상을 잇달아 게재했다.


가장 먼저 올린 영상에서는 각 제품으로 촬영한 달 사진을 비교했다. 갤럭시S21울트라는 100배 ‘스페이스 줌’ 기능을 이용해 달 표면까지 자세하게 표현한 반면, 아이폰12프로맥스는 줌 기능을 최대로 활용했음에도 흐릿한 결과물밖에 얻을 수 없었다. 삼성은 이를 겨냥해 ‘충분히 근접한가?’라고 지적했다. 아이폰12프로맥스는 1200만화소 망원카메라로 최대 5배 광학줌, 12배 디지털 줌 기능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치즈가 흘러내리는 빵 단면을 촬영한 사진 결과물을 비교한 뒤 ‘디테일이 충분히 살아있는가’라는 문구를 달았다.

hum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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