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아프간 2·3대 도시 장악한 탈레반, 미군 3천명 일시 재배치

(서울=연합뉴스) 이슬람 무장조직 탈레반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수도 카불 다음으로 꼽히는 주요 대도시인 칸다하르와 헤라트를 연이어 장악했다고 AP, AFP통신 등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국방부는 대사관 직원을 안전하게 이동시키기 위해 3천 명의 미군을 일시적으로 카불의 하미드 카르자이 국제공항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요. 이들은 공항을 포함해 미국 외교관의 안전을 위해 남아 있던 650명의 미군과 합류합니다. 또 노스캐롤라이나의 포트 브래그에서 3천500~4천명의 육군 연대가 다음 주 만일의 상황을 대비한 지원군으로 쿠웨이트에 배치된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도희> <영상 :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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