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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내곡동 사저 경매서 38억에 팔렸다

매일경제 박홍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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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 입찰에 부쳐진 서울 서초구 내곡동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가 38억6400만원에 낙찰됐다.

12일 법원경매 전문기업인 지지옥션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공공자산 처분 시스템 온비드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 사저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공매 입찰을 거쳐 이날 최종 낙찰됐다.

입찰에 참여한 사람은 3명이며, 최종 낙찰금액은 38억6400만원이다. 이는 감정가인 최저 입찰가(31억6554만원)보다 6억9846만원 높은 가격이다. 이번 물건은 서울중앙지검이 공매를 위임한 것이다. 검찰은 국정농단 사건으로 확정 판결을 받은 박 전 대통령이 벌금과 추징금을 자진 납부하지 않자 지난 3월 압류를 집행했다.

이 건물은 구룡산 자락에 인접한 단독주택 단지 내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내곡IC와 헌릉IC로 접근하기에 교통이 편리하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평당 3140만원 선으로, 주변 시세보다 훨씬 높게 낙찰됐다"며 "실수요자가 아닌 이해관계인이 낙찰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홍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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