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MBN 언론사 이미지

진중권 "당 대표 탄핵? 이준석 과잉해석…없는 갈등도 만들어"

MBN
원문보기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캠프의 '당 대표 탄핵' 발언에 대해 공개적으로 불쾌감을 드러낸 가운데,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탄핵 발언은) 이 대표가 과잉해석한 듯하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당 대표 탄핵될 수도" 발언에…李 "목적 명확" 분노

오늘(12일) 진 전 교수는 "인터뷰 자리에 있었던 그 누구도 윤석열 캠프 신지호 총괄부실장의 말을 '이준석 탄핵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진 전 교수는 논란의 발언이 나왔던 어제(11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패널로 현장에 있었습니다. 당시 라디오에서 신 부실장은 "당 대표의 결정이라 할지라도 헌법과 법률에 근거하지 않으면 탄핵도 되고 그런 거 아닌가"라고 말해 이 대표를 겨냥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 대표는 신 부실장의 '탄핵' 발언과 관련해 "탄핵 이야기까지 꺼내는 걸 보니 윤 전 총장의 목적이 뭐였는지 명확해진다"며 "대선을 앞두고 당 대표를 지속적으로 흔드는 캠프는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알겠다. 하시고자 하는 일들에 건승하길 바란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 대표는 다른 글을 통해서도 "윤석열 캠프가 캠프 내 주요 직에 있는 사람들의 부적절한 언급에 대해 어떤 신속하고 적절한 조치가 있을지 보겠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신 부실장은 "(해당 발언은) 이 대표를 겨냥하거나 염두에 둔 발언이 아니었다"며 "이 대표가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이 당과 각 후보 간의 원만한 협의를 통해 순조롭게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라고 해명했습니다.


陳 "탄핵 발언, 당시엔 화제도 안 돼…李 과잉해석"


11일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 출연해 윤석열 캠프 신지호 총괄부실장의 발언을 듣고 있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 사진=유튜브 채널 '한판승부' 캡처


이와 관련해 진 전 교수도 "현장에서 들었을 때는 그냥 일반론 얘기한 걸로 들렸는데 자고 일어나니 뉴스가 되어 있었다"며 "인터뷰 자리에 있던 그 누구도 그 말을 '이준석 탄핵하겠다'는 뜻으로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그 자리에선 아예 화제도 되지 않았는데 다소 당황스럽다"면서도 "이 대표가 과잉해석한 듯하나 (당사자) 귀에 나쁘게 들렸다니 신 부실장이 사과하는 걸로 사태를 마무리 짓는 게 좋아 보인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표의 역할은 당내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지 생성하는 게 아니라고 본다"며 "있는 갈등도 밖으로 드러나지 않게 관리를 해야 하는데 (이 대표는) 없는 갈등을 만들어내니. 각 캠프의 참모들이 호가호위하듯이 불필요하게 오버액션하는 것도 문제"라고 꼬집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최근 윤 전 총장과 '패싱설', '군기 잡기', '토론 보이콧' 등 지속적으로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두 사람 간의 갈등설이 확산하자 어제 윤 전 총장은 "(갈등설은) 소설이자 추측"이라며 "최근까지도 이 대표와 만났고, 전화 통화도 하면서 소통을 했다"라고 일축했습니다.

[차유채 디지털뉴스 기자 jejuflower@mbn.co.kr]

<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서울 시내버스 파업
    서울 시내버스 파업
  2. 2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
    케데헌 골든글로브 2관왕
  3. 3이재명 대통령 종교지도자 간담회
    이재명 대통령 종교지도자 간담회
  4. 4우원식 국회의장 필리버스터 개선
    우원식 국회의장 필리버스터 개선
  5. 5타마요 하윤기 부상
    타마요 하윤기 부상

MB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