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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초·중·고생 "전면 등교로 친구를 직접 만나 좋다"

연합뉴스 이강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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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숙박형 현장 체험학습 가장 하고 싶다"
등교하는 학생들[연합뉴스 자료사진]

등교하는 학생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올해 1학기 전면 등교를 한 대구지역 초·중·고생들은 가장 좋은 점으로 '친구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서'라고 대답했다.

11일 대구미래교육원이 지역 초·중·고생 1만5천633명(초등 5·6년 5천28명, 중등 5천327명, 고등 4천27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교생활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면 등교의 장점으로 '친구를 직접 만날 수 있다'를 꼽은 학생인 4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체육 등 신체활동'이 18.1%를 차지했고, '원격수업보다 공부가 잘된다'고 답한 학생도 12%나 됐다.

또 감염병 위기에서 벗어나면 하고 싶은 활동으로는 숙박형 현장 체험학습(58.7%)이 가장 많았고, 체육대회(16%), 학교 축제(8.1%) 등 순으로 답했다.

코로나19 이후 보충학습이 필요한 과목에 대해서는 응답자 29.3%가 '없다'고 답했지만, 예·체능(21%)과 수학(20.6%) 등을 꼽기도 했다

코로나19 스트레스 및 학습 무기력과 관련해서는 각 5점 만점에 2.39와 2.27로 보통(3점)이하로 나타나 우려한 것보다 코로나19 스트레스가 높지 않았다. 자아존중감과 학교에 대한 만족도는 3.81과 3.77로 보통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생활 속 거리두기는 93.7%, 학교에서 감염병에 대한 안전은 93.2%가 잘 운영된다고 답했다.

이희갑 대구미래교육원장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져 학교 활동에 제한이 생기면서 또래 관계 결속과 협동 경험에 대한 요구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leek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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