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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강화에 7월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수 19.8만명 감소

서울경제 세종=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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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용동향
전 연령 취업자수 증가하는데 30대는 17개월째 감소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며 대면 서비스업인 도소매·숙박음식업 취업자수가 전년 동월 대비 19만 8,000명 감소했다.

11일 통계청의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64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만 2,000명(2.0%) 늘었다.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증가했으나 증가 폭은 지난 5월부터 3개월 연속 작아지고 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 7,000명, 9.9%), 운수 및 창고업(12만 1,000명, 8.2%), 건설업(9만 2,000명, 4.6%) 등에서 증가했다.

도매 및 소매업(-18만 6,000명, -5.3%) 취업자수는 2019년 6월부터 26개월 연속 감소했다.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5만명, -4.1%), 예술·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2만 8,000명, -5.5%) 등에서도 취업자수 감소세가 지속됐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취업자수가 36만 1,000명 늘었다. 30대(-12만 2,000명)를 제외한 20대(16만 6,000명), 40대(1만 1,000명), 50대(10만 9,000명) 등 전 연령층에서 취업자수가 늘었다. 30대 취업자수는 17개월째 감소하고 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6만 1,000명(2.5%) 늘었다. 전체 취업자 중 상용근로자 비중은 53.8%로 전년 동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했다. 임시근로자는 35만 2,000명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17만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8만 7,000명(2.1%) 증가했으나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7만 1,000명(-5.3%), 무급 가족종사자는 1만 6,000명(-1.5%) 각각 감소했다.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비경제활동인구는 1,652만 2,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만명(-0.2%) 감소했다. 그 중 구직단념자는 63만 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만 2,000명 증가했다.

정동명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상향 등 부정적인 요인이 있었음에도 수출 호조와 지난해 코로나19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수가 증가하고 실업자수와 비경제활동인구는 감소했다”며 “방역수칙 강화에도 신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다음 달 고용 상황을 예단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세종=박효정 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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