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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경고 후 남북연락채널 불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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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훈련 첫날 김정은 위임담화 엄포
“南 배신적 처사… 반드시 대가 치를 것”
한반도 다시 긴장 고조… 靑 대응 자제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 연합뉴스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한·미 연합훈련 사전훈련이 개시된 10일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위임하는 담화를 내고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될 자멸적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지난달 말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으로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진 지 불과 2주 만에 한반도에 다시 긴장감이 번지고 있다.

김 부부장은 이날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낸 담화에서 “남조선 당국자들의 배신적 처사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연합훈련 중단을 요구한 지 아흐레 만이다. 지난 4월 이후 김 위원장과 친서를 교환해 왔던 문재인 대통령과 참모들을 겨냥한 것으로 읽힌다. 이날 김 부부장은 “위임에 따라 이 글을 발표한다”고 말해 담화가 김 위원장 뜻임을 시사했다.

김 부부장은 담화에서 “합동군사연습은 우리 국가를 힘으로 압살하려는 미국의 대조선(대북) 적대시 정책의 가장 집중적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미국에 대해선 “현 미 행정부가 떠들어대는 ‘외교적 관여’와 ‘전제조건 없는 대화’란 저들의 침략적 본심을 가리기 위한 위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북한은 이날 남북 연락채널을 통한 정기통화에 응답하지 않으며 불만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담화 의도나 북한의 향후 대응 등에 대해 현 시점에서 예단하지 않고 북한의 태도를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홍주형, 이도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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