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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한미훈련 반대하자 美 “동맹 한국과 발맞춰 결정”

조선일보 이벌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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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9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AP연합뉴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9일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AP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중국이 한미연합군사훈련 반대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한국과 미국 간에 결정할 일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6일 화상으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외교장관 회의에서 “미국과 한국의 연합훈련은 현재 상황에서 건설성이 없다”고 말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9일(현지 시각) 중국의 한미훈련 반대 입장에 대해 “전에도 매우 자주(many, many times) 언급했듯이 우리는 이런 결정들을 동맹 한국과 발맞춰(in lockstep) 내리며, 이것은 변하지 않을 사실”이라고 했다.

이어 “한반도 준비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변함이 없고, 준비태세를 강화하고 유지하기 위한 훈련 계획에 있어 동맹 한국과 보조를 맞추고자 하는 우리의 뜻은 변하지 않는다”고 했다.

우리 외교부는 9일 “한미 연합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연례 훈련으로, 한미 양국이 동맹 차원에서 결정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벌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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