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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4단계 거리두기 효과있어…집단면역 시기도 앞당길 것"

헤럴드경제 박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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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수석보좌관회의 주재

"다음주부터 추경 집행 자영업자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9일 4단계 거리두기가 신종코로나바이러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차단에 효과를 보고 있다고 평가하며, 백신 접종시기를 앞당기고 대상 인원도 늘리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코로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강화된 거리두기 단계를 연장하게 되어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라면서 "하지만 그동안 시행한 고강도 방역 조치가 확산세를 꺾지는 못했어도 급격한 확산세를 차단하는 데는 분명한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델타변이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환진자수가 증가하는 다른 국가의 상황을 언급한 뒤 "이에 비하면 우리나라는 국민들께서 협조해 주신 덕분에 방역의 수위와 긴장도를 최고로 높이고 우리의 방역·의료체계 안에서 코로나를 관리해낼 수 있었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최근 백신 접종에 다시 속도를 내면서 40% 이상의 국민들이 1차 접종을 끝냈고, 추석 전 36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나아가고 있다"며 "집단 면역의 목표 시기도 앞당기고, 백신 접종의 목표 인원도 더 늘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백신을 소수의 해외 기업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우리가 백신 수급을 마음대로 하지는 못하지만, 확보한 백신 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반드시 목표달성을 앞당길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해외 기업에 휘둘리지 않도록 국산 백신 개발에 더욱 속도를 내고 글로벌 허브 전략을 힘있게 추진하는 데 국가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와함께 4단계 거리두기 유지로 피해를 보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향해서는 "정부는 다음 주부터 추경 집행을 통해 신속히 피해를 지원하고 금융 부담과 애로를 덜어드리는 등 다각도의 지원책을 강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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