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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금 대선 치르면 5%p진다…2012년 승리는 박근혜 있어서"

매일경제 맹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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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승환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지금 시점에서 대선을 치른다면 더불어민주당에 5%포인트 차이로 질 수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9일 영남일보에 따르면 여름휴가차 KTX를 타고 경북 안동을 방문한 이 대표는 8일 안동호 물길공원에서 열린 공감 토크콘서트에서 "2012년 선거는 박근혜 전 대통령이 3% 차이로 간신히 승리한 선거"라며 "당시 선거는 박 전 대통령이 아니었으면 패한 선거"라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 시절 우리가 51.6%로 이길 수 있었던 것은 박 대통령이란 인물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남권은 물론이고 충청권·강원권에서도 이제 그만큼의 지지율이 나오지 않는데 수도권은 그보다 더하다"며 "현재의 표 분할 구도로는 (내년 대선에서) 이길 방법이 없다. 제가 당 대표가 돼보니 지금 선거하면 예전보다 부산과 대구에서 우리를 찍어줄 사람이 줄어들어 (여당에) 5% 정도 진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선 필승 전략으로 2030 청년세대 공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20·30대 지지층의 지지를 끌어내면 내년 대선 승리가 충분히 가능하다" 말했다.

이 대표는 9일부터 5일간 경상북도 상주에서 개인택시 양수, 양도 교육을 받는다. 저녁에는 경북지역 당협위원장과 당원들을 만날 예정이다.

[맹성규 매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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