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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백신예약 폭주, 국민의 목마름...시스템 문제 해결하라"

파이낸셜뉴스 김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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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靑소통수석 대통령 비공개 발언 전해
"마스크 때 처럼 5부제나 10부제 검토하라"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2021.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시작되는 40대 이하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예약과 관련해 "반드시 시스템 문제를 해결해 국민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 대해 수차례 당부와 경고를 반복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7일 페이스북에 올린 '브리핑에 없는 대통령 이야기'를 통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이 열리자마자 접속이 폭주하는 것은 하루라도 빨리 백신을 맞고자 하는 국민의 목마름이 그만큼 크다는 것"이라며 "백신 물량이 충분하니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정부가 할 수 있는 대책과 계획을 빈틈없이 실행하는 수 밖에 없다. '나는 도대체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는가?' 라는 국민의 질문에 답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6일 후인 같은 달 21일에는 "백신 예약과 관련해 '뒷문예약', '시스템 먹통'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데 한 두번은 있을 수 있으나 여러차례 되풀이 되면 비판을 면할 수가 없다"며 "세계 최고의 IT 강국인 우리나라가 이 정도를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국민은 안 계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질병관리청은 방역 전문 부처이지 IT 전문 부서는 아니므로, 행안부와 과기부 등 관련 역량을 갖춘 부서와 적극 협력하고 민간의 클라우드 시스템까지도 활용할 필요가 있다. 예측도 세밀해야 한다"며 "50대 연령을 세분하여 예약했지만 가족 등이 모두 나서서 예약을 시도하기 때문에 예약이 폭증하는 상황을 예측하지 못한것 아닌가?"라고 덧붙였다.

일주일 뒤인 28일에도 "8월 9일 부터 시작되는 40대 이하 백신 접종 예약에는 시스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시한번 잘 살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예약 업무 소관은 복지부와 질병청이지만, 예약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는 문제는 행안부, 과기부와 민간기업이 더 전문적일 것"이라며 "민간기업이 활용하는 클라우드 시스템은 용량 측면에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것 아닌가? 그리고, 마스크 문제를 해결할 때 처럼 5부제나 10부제도 검토해 보라"고도 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의 당부와 지시에 대해 "간곡하고 구체적이며 단호했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비공개 참모회의는 물론 지난달 25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는 "백신 예약시스템의 미흡한 부분도 신속하게 보완하고 있다"며 "8월에 예정된 40대 이하 예약은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시스템 보안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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