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연합뉴스 |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예약 관련 ‘접속 문제가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여러 차례 강조하며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고 청와대가 7일 밝혔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문 대통령이 지난달 세 차례 비공개 회의 때 언급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수석은 “50대 접종 예약 때 많은 불편이 발생해 국민의 불신이 생겼다”며 문 대통령이 “간곡하고 구체적이며 단호한 지시를 내렸다”고 했다.
박 수석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달 15일 “접속 폭주는 백신에 대한 국민의 목마름이 그만큼 크다는 것” “물량이 충분하니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는 설명으로 충분하지 않고 대책을 빈틈없이 실행하라”고 했다. 같은달 21일에는 “시스템 먹통, 뒷문 예약 같은 상황이 한두 번은 있을 수 있지만, 여러 차례 되풀이되면 비판을 면할 수 없다”고도 했다.
박 수석은 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참모들과의 티타임에서 “세계 최고 IT강국인 우리나라가 이 정도 감당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는 국민은 없을 것” “질병관리청이 행정안전부, 과학기술부 등과도 협력하라”고 제안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민간기업의 ‘클라우드 시스템’ 활용, 마스크 문제시 적용한 5부제나 10부제를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고 한다.
[김은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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