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머니투데이 언론사 이미지

'AZ 2차 접종' 이재명 "택하라면 경선보다 '지사직' 사수"

머니투데이 이원광기자
원문보기
[머니투데이 이원광 기자] [the300]"도정, 1380만 경기도민께서 저에게 맡기신 책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만약에 저에게 (대선) 경선 완수와 도지사직 유지, 둘 중 하나를 굳이 선택하라고 요구하면 도지사직을 사수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경기 수원시 한 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2차 접종을 마친 후 이상민 중앙당 선거관리위원장의 CBS라디오 인터뷰 내용을 언급하는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 위원장은 전날 CBS라디오에 "선관위원장으로서가 아니고 적절성 면에서 (이 지사가 지사직을) 사퇴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라며 "왜냐하면 지사로서 선거운동하는 데 많은 제약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지사는 "선출직 공무를 지위나 권리로 생각하느냐, 책임으로 생각하느냐의 차이 같다"고 밝혔다. 경기도민으로부터 위임 받은 자리인만큼 도정에 충실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지사는 "도지사직은 1380만 경기도민께서 저에게 맡기신 책임"이라며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지, 정치적으로 좀 불리하겠다고 해서 선거운동을 많이 하겠다고 사퇴하는 것이 말이 되겠나"라고 밝혔다.


경기도에서 논의되는 '전도민 재난지원금' 지급 방안에 대해선 "도내 시장군수들께서 먼저 요청해서 검토 중인데 의견이 분분한 것 같다"며 "도민들 의견도 수렵하고 시장, 군수님들의 입장도 반영해서 합리적인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백신(COVID-19)의 2차 접종을 마친 데 대해 "우리 국민들도 빨리 2차 접종까지 끝내고 마스크를 빨리 벗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지사는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으로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이 지사는 지난 6월 아스트라제네카 1차 접종을 마친 바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보건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 사진제공=뉴시스



이원광 기자 demian@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트럼프 젤렌스키 회담
  2. 2김병기 박나래 책임
    김병기 박나래 책임
  3. 3김하성 애틀랜타 영입
    김하성 애틀랜타 영입
  4. 4김기현 아내 특검
    김기현 아내 특검
  5. 5이서진 한지민 케미
    이서진 한지민 케미

머니투데이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