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메달앓이' 김연경의 꿈은 이뤄질까?...내일 밤 브라질과 4강전

YTN
원문보기
[앵커]
투혼으로 연일 '기적의 명승부'를 쓰는 여자 배구대표팀이 내일(6일) 밤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합니다.

45년 만의 메달이 가능할지, '김연경과 황금세대'의 질주는 어디까지일지,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 도쿄에서 조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코트에선 지친 기색 하나 없이 '원맨쇼'를 펼쳤던 김연경, '투혼의 승리'에 마침표를 찍고야 능청맞게 속내를 털어놓습니다.


[김연경 / 배구 국가대표·주장 : 아따 죽겄다잉. 한 경기 한 경기가 피가 말린다잉.]

실핏줄이 터질 때까지 온몸이 부서져라 뛴 김연경은, 공격과 수비, 만점 활약을 기록으로도 증명했습니다.

'10억 명 중 한 명 나올까 말까 선수'라는 국제연맹의 극찬 속에, 김연경은 모든 공을 동료에게 돌렸습니다.


[김연경 / 배구 국가대표·주장 : 매 경기 전 선수들이 다 출전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게 좀 남다른 것 같아요. 잠깐 들어와서 하는 선수도 언제든지 자기가 뛸 거란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원팀'이 되지 않았나 생각하고요. 잘 버텨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습니다.]

김연경은 꼭 10년 전, '바라는 건 아주 조금의 관심'이라며 배구 현실이 안타깝고 슬프다고 했습니다.

강산이 변한 세월, 평일 오전 9시에 열린 8강전을 140만 명이 동시 접속해 볼 정도로 이제 배구는 '인기 스포츠'가 됐습니다.


풋풋한 앳된 얼굴은, 서른셋 맏언니가 될 때까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올림픽 메달'을 부르짖었습니다.

[김연경 / 배구 국가대표(지난 2012년) : 메달을 따는 게 저한테 큰 목표가 된 것 같습니다. 그걸 꼭 이룰 수 있도록….]

[김연경 / 배구 국가대표(지난 2016년) : 올림픽 메달을 한 번 따고 은퇴하는 게 제 목표가 되는 것 같아요.]

[김연경 / 배구 국가대표(지난 3월) : 올림픽이 많이 기대돼요. 이루고 싶은 메달을 꼭 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가대표 주축이던 '쌍둥이 자매'가 빠졌지만, '배구 여제'와 메달을 걸겠다는 간절함으로 대표팀은 똘똘 하나로 뭉쳐있습니다.

[박정아 / 배구 국가대표 : 외출이랑 외박도 없이 하루 종일, 3개월 내내 매일매일 보면서 연경 언니 마지막 올림픽이고, 언니들도 마지막이고 해서 저희 계속 잘해보자, 잘해보자, 분위기가 좋은 것 같아요.]

메달 고지가 코앞입니다.

준결승 상대는 세계 2위 브라질, 상대전적은 18승 45패, 절대 열세고, 조별리그 때 만나 한 세트도 못 따고 졌던 우승 후보 강팀입니다.

도쿄에서 만만한 상대는 한 팀도 없었습니다.

예상을 깨고 매 경기 기적의 드라마를 쓴 '김연경과 황금세대'는, 우승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한계를 시험합니다.

일본 도쿄에서 YTN 조은지입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YTN star 연예부 기자들 이야기 [웹툰뉴스]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조코비치 메이저 400승
  2. 2놀뭐 허경환 고정 위기
    놀뭐 허경환 고정 위기
  3. 3삼성생명 하나은행 우리은행
    삼성생명 하나은행 우리은행
  4. 4명의도용 안심차단
    명의도용 안심차단
  5. 5이해찬 전 총리 위중
    이해찬 전 총리 위중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