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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 연예뉴스 l 강경윤 기자] 배우 손예진이 3년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소감을 밝혔다.
21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열린 KBS 드라마 ‘상어’(연출 박찬홍 극본 김지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손예진은 “드라마는 정말 체력적으로 힘든 작업이었지만 3년이 지나니 또 힘든 기억을 다 잊었다.”고 말한 뒤 “그동안 드라마로 로맨틱 코미디를 많이 보여졌는데 이번에는 멜로 다운 멜로를 선보이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말했다.
‘상어’에서 손예진은 서울지검 검사 조해우 역을 맡는다. 가야호텔그룹 외동딸로 자랐지만 우울한 어린 시절을 보냈고 첫사랑과 얽힌 의문의 사건을 밝히면서 격정적인 멜로에 휩싸인다.
손예진은 드라마 ‘맛있는 청혼’으로 데뷔한 이래 올해로 12년 차를 맞았다. “드라마 촬영이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나.”라는 질문에 손예진은 “한해가 지나면서 밤새는 게 힘들고 고통스럽긴 하다. 드라마를 한번 끝내면 몇 개월 동안 체력이 돌아오지 못하는데 그렇다고 또 드라마를 안할 수 없지 않나. 틈틈이 체력을 보충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덤덤한 말투로 손예진은 배우로서 결혼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손예진은 “여자로서 당연히 결혼을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든다. 드라마에서 많이 찍어서 설렘은 덜 하겠지만 언젠가 결혼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리즈시절 보다는 주름은 더 생겼더라도 깊이만큼은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보다 깊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우 김남길을 비롯해 손예진, 하석진, 이하늬, 이수혁, 남보라 등이 출연하는 ‘상어’는 오는 27일 ‘직장의 신’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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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철 기자 khc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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