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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역량·도덕성 갖춘 감사원장 임명 위해 다각도 고민중"(종합)

아시아경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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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11일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청와대 모습./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금융위원장을 포함한 장·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아직 공석인 감사원장 자리에 대해 청와대는 "역량·도덕성을 갖춘 적임자 임명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취재진의 질문에 답해 "헌법기관으로서 감사원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업무 역량과 도덕성을 갖춘 적임자 임명을 위해 다각도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은 신임 금융위원장에 고승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을, 인권위원장 후보자에 송두환 법무법인 한결 대표변호사를 각각 지명했다. 하지만 공석인 감사원장은 임명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대통령인사권에 관한 사항으로 말씀드리기 곤란한 점을 양해해 달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공석이 아니었던 은성수 금융위원장까지 정권 말에 함께 교체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은 위원장이 먼저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은 위원장은 2014년 10월에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에서 퇴직한 이후 세계은행 이사, 한국투자공사 사장, 수출입은행 은행장을 거쳐 현재 금융위원장까지 쉼 없이 직무를 수행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 장관 추가 지명 여부에 대해서는 "지금은 국정 성과를 마무리 지어야 할 시기"라며 "현 장관이 그 역할을 잘 수행하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성혁 해수부 장관은 취임한 지 2년이 넘었으나, 박준영 해수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5월 도덕성 문제로 사의를 표한 이후 계속 장관직을 수행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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