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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대선주자들, 두 번째 전체회의…윤석열·최재형 `불참`

이데일리 권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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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 간 윤석열, 지방일정 최재형 등 일부 불참 예정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당 대선주자들이 5일 한자리에 모여 `제20대 대선 경선 예비후보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봉사활동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국민의힘 경선 후보자들이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동자동 봉사활동에 앞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날 회의에는 이 대표를 비롯해 서병수 당 경선준비위원장, 대선 예비후보들이 참석한다.

이는 지난달 29일 첫 회의를 한 이후 두 번째다. 첫 회의 당시 12명의 예비후보 중 11명이 참석했었다.

참석 대상은 14명으로 늘었으나,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롯해 최재형 전 감사원장, 홍준표 의원 등 일부 주자들은 불참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은 이날부터 휴가에 들어갔으며, 최 전 원장은 지방일정이 잡혀있다. 홍 의원도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날 경선준비위원회가 마련한 봉사활동에서도 경선 후보 가운데 윤 전 총장과 최 전 원장, 홍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빠진 채 진행됐다.

이에 대해 이 대표는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당의 공식 일정에 참석하지 않고 뭘 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건 후보의 자유”라며 “당에서 준비한 첫 이벤트보다 중요한 게 무엇일지 국민이 의아해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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