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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당직자 확진에 자가격리… 더 꼬이는 ‘합당 협상’

동아일보 윤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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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이번주 지나면 협상 종료”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을 둘러싼 양측의 신경전이 격화되는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당직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대외 활동을 모두 취소해 협상이 더 꼬일 것으로 전망된다.

8일을 합당 협상 시한으로 지정했던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4일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번 주가 지나면 협상 종료는 유효한 것이냐’는 질문에 “유효하다고 본다”며 “그 다음부터는 제안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은 합당에 대한 의지가 별로 없다”며 “(무산됐을 때) 자기들이 뒤집어쓸 오명을 감당하기 싫으니까 어디에 뒤집어씌울지 그 생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이런 발언을 한 뒤 국민의당 당직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이 전해지면서 안 대표도 일정을 잠정 취소하고 자발적인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안 대표의 자가 격리로 국민의힘과의 협상 논의에도 차질이 예상된다.

윤다빈 기자 empt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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